3월에 화단을 조성하고 4월 마지막주에 모종을 심었던 먼물샘 공유센터 옥상텃밭!!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작은 화분에서 못자랄까봐 커다란 아이스박스 구해와서 이사도 시켜주고
곁잎이 나면 하나하나 손으로 따주면서 지극정성!!
비가 오지 않는 극심한 가뭄속에 아침저녁으로 옥상텃밭에 오셔서 물도 주시고
2주 3주 지나면서 쑥쑥 자라주는 모종들이 신기방기!!!
주말이 지나면 꽃도 피고 키도 자라고!!!
물론... 진드기, 애벌레 등 각종 해충과 사투를 벌인건 안비밀입니다!!!
아... 참고로 아직도 사투중이지만... 계속 지고 있어요..... 식초, 막걸리, 친환경 살충제 다 해보는데.... 누가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하지만!!!!! 수많은 해충들의 공격과 타오르는 듯한 가뭄을 극복하고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격정적인 생명력 칭찬해~!!!
맨 위에 사진과 많이 변화된게 보이나요??
매일 조금씩 자라서 못느꼈는데~!! 사진을 보니 너무나 많이 자라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3주차가 지나면서 엽채류들은 조금씩 수확을 시작했구요~!!!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자원봉사자 분들과 1층 빨래방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친환경 썩는비닐에 다채로운 야채들을 가득담아서 전달했습니다
싱싱함이 느껴지나요? ㅎㅎ
점차 수확물이 늘어나면서!!! 드디어!!! 오이와 호박을 수확하게 되었어요~!!!
주말동안 쑥쑥 자라있는 오이와 호박을 보며 어찌나 기쁘던지!!!
하나하나 정리해서 이쁘게 씻고 포장을 하고 배송 준비 완료!!!
'먼물샘에서 귀농을 만난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활동하시는 65세이상 시니어 자원봉사자 분들도, 신선한 야채를 전달받는 지역 어르신들도
모두모두 싱그러운 해바리기처럼 아름답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