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길 역사지도 프로젝트 4회차: 부산전통예술관에서 피어난 ‘꽃신’의 아름다움
지난 5월 9일,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숨은길 역사지도 프로젝트’ 4번째 여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발걸음마다 전통의 결이 살아있는 부산전통예술관을 방문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부산전통예술관은 2019년 4월에 개관한 전통문화 복합 공간으로.
대로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현재 부산전통예술관에서는 전통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비와 재료비가 모두 무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히 보는 역사를 넘어 ‘몸으로 느끼는 역사’에 있었습니다. 신발을 만드는 장인을 뜻하는 ‘화혜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신발 제작 기술을 보유한 소중한 분들입니다.
안해표 화혜장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꽃신’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툰 손길이었지만, 선생님의 세심한 가르침에 따라 점차 모양을 갖춰가는 꽃신을 보며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인 우아한 곡선과 예쁜 비단은 우리 조상들의 멋과 지혜가 담긴 예술 작품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소중한 증표가 되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과 귀한 가르침을 주신 안해표 화혜장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회차에서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역사 탐방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